한솔테크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1388억 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적자 7억 원으로 집계됐다.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수익성 개선과 태양광 모듈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영업적자 수준이 다소 개선됐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계절적인 수요 증가 속에서 LED 소재 부문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버터 판매량이 증가하고 태양광 모듈 부문 호조 등으로 크게 개선돼 흑자전환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49% 증가한 1546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성 강화와 기존 사업부 실적 회복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어 "현 주가에선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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