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 내린 1025.30원에 거래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NDF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1020원선 후반에서 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재개해 원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당분간 1020원선에서 하락 속도를 조절하겠지만 1030원 안착 역시 쉽지 않아 재차 102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4.00~103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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