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금메달의 원동력이었던 '꿀벅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상화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허벅지 관련 질문은 어떠냐"는 질문에 "그건 싫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이상화와 친분이 있는 정준하는 "실제 사인회에서 허벅지를 만져보겠다는 사람도 있다더라"며 이상화 남모를 고충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상화는 화제를 몰고 왔던 남자친구에 대해 "원래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였다"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한일친선교류를 한다. 주변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아이스하키 선수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남자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날 눈여겨 봤다고 하더라. 그러다 대학생 때 재회했는데 그때 이야기하더라"며 연애의 뒷이야기를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이상화, 좋은 인연 부럽네요", "나도 이상화처럼 오래 바라봐 주는 남자친구 있었으면", "이상화, 허벅지에 그런 사연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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