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1.56%) 떨어진 1만26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는 1분기보다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2분기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진디스플레이 실적은 1분기 보다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며 "중화권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량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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