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부터 검찰청까지…'유병언 어딨나?' 취재진 긴장

입력 2014-05-16 11:24  


유병언, 검찰 소환 불응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앞에 취재진들이 운집한 가운데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은 소환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앗다. 검찰 출석시한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검찰은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해졌으며 이미 금수원의 주요 진출입로 등에 대한 조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굳게 닫힌 금수원 입구 주변에는 구원파 신도 2백여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며 금수원 안에는 신도 9백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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