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병언 일가 수사망 좁힌다…장남 검거 전담반 구성

입력 2014-05-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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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검찰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 검거 전담반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검찰로부터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대균씨를 검거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해 17개 지방경찰청에서 뽑은 97명의 경찰관으로 검거 전담반을 구성했다.

경찰은 대균씨를 검거한 유공자에 대해서는 경감까지 1계급 특진시킬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찰의 수배자 검거 활동과 관련해 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고 피의자 소재 파악 등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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