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6월26일 국내개봉 확정

입력 2014-05-16 18:33  


[최송희 기자]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가 국내 개봉된다.

청춘의 열기로 들떠있는 고교시절 꿈과 현실에서 방황하는 서툰 영혼들의 지독한 성장통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감독 요시다 다이하치)는 2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는 불균형한 세계는 아주 사소한 변화에도 금새 균열이 생기고 무너져 내린다.

절대적 카리스마의 배구부 주장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을 그만두면서 변화되는 주변 인물들의 일상과 미묘한 감정의 흐름, 그리고 감춰뒀던 자신들의 꿈과 사랑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는 지난해 최연소 나오키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아사이 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사춘기 청춘들의 열정과 방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날카롭고 섬세한 필치로 피력하며 제22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 1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원작 세계에 밀도있게 표현된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를 완벽하게 재연해 낸 것은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퍼머넌트 노바라’의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인간 내면의 미묘한 변혁의 과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며 성별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전율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또한 ‘고백’ 하시모토 아이 ‘마루 밑 아리에티’ ‘리틀 디제이’ 카미키 류노스케, 히가시데 마사히로, 오고 스즈카 등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젊은피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숨을 불어넣었다.

아시아필름어워즈를 비롯해 일본아카데미시상식, 요코하마영화제, 키네마준보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는 입소문을 통해 무려 8개월 간 일본에서 장기 상영되는 등 유례없는 발자취를 남기며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저력의 청춘 드라마다.

불균형한 균형의 시대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걸작. 필사적으로 자신들이 만든 세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열일곱 청춘들 자화상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는 26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제공: 마운틴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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