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PD수첩 보도에 '법적대응'…보도 내용 보니

입력 2014-05-16 19:28  


사랑의 교회 PD수첩

사랑의 교회 'PD수첩' 보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교인수 9만명, 1년 헌금 규모 6백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교회인 사랑의 교회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사랑의 교회는 지난 2012년 재정 감사에서 '재정 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감사 과정에서 교회장부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통장이 발견되는가 하면, 특별새벽부흥회 실황 CD 판매 대금 2억 3천만 원과 교회 서점 '사랑플러스'의 수익 중 1억 7천만 원이 오정현 목사에게 전달됐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논란 및 신축 예배당의 정관 개정 논란도 다뤘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사랑의 교회 측은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랑의 교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논문표절, 재정부분, 건축부분, 정관부분 등 해당 프로가 다룬 어느 사안에서도 객관성과 공정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교묘한 편집으로 사실을 심각하게 오인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PD수첩'이 제기한 의혹들의 진상은 곧 명백히 밝혀질 것이며 MBC의 방송에 대해 반론 및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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