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정몽준·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내일 첫 TV토론

입력 2014-05-18 10:10  

6·4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19일 첫 TV토론을 가진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각자 서울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도전자인 정 후보과 방어전에 나선 박 후보간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된다.

정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 문제와 각종 개발사업의 정체 현상 등을 지적하며 박 후보에 공세를 가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18일 "지하철 공기에 1급 발암물질이 떠다니는데도 박 후보는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한다"면서 "이뿐만 아니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나 뉴타운 개발 등도 박 후보 재임 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토론회에서 무능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박 후보도 주말 동안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방전을 자제하고 친서민 정책을 강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정 후보와 차별화를 기한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 측은 "우리가 왜 4년을 더 요구하는지를 시민에게 설득하고, 안전·복지·사람 중심의 공약을 계속 노출할 것"이라면서 "언론이나 여당 등에서 제기됐던 시정 비판에 대한 이슈는 실무진이 다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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