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촛불집회, 참가자 "병원행" VS 경찰 "부상 연행자 없다"

입력 2014-05-18 11:49   수정 2014-05-18 12:29


세월호 촛불집회

세월호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촛불집회 참가자 115명이 연행됐다.

17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1만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그런데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행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대치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이 과정에서 9시 50분쯤부터 시위대 연행에 나섰다.

주최측은 연행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부상한 연행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월호 촛불집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촛불집회, 고지도 없이 불법 연행하다니" "세월호 촛불집회, 청계 광장 가득 메웠다" "세월호 촛불집회, 강제연행하던데 그렇게 아이들을 구조했다면 다 구출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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