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1781억 원, 영업이익은 445억 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며 "주력 게임인 리지니 매출이 아이템 판매 이벤트 부재로 인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현 시점은 리니지 매출 하락보다 해외 신작 모멘텀(상승 동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2분기 블레이드앤소울이 중국에서 정식 상용화될 예정이고, 일본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길드워2는 사전 예약 주문만 50만 건을 웃돌았다. 다음 달 3일에는 와일드스타가 북미·유럽 시장에 발매된다.
공 연구원은 "2분기 다양한 신작 출시가 집중돼 있고, 리지니 매출도 다소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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