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LIG

입력 2014-05-19 07:37  

[ 이하나 기자 ] LIG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이 리니지 매출 감소 여파로 저조했다며 목표주가를 29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781억 원과 445억 원. 전년 동기보다 각각 3%, 19% 감소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리니지 매출이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 제한으로 감소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632억 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오는 3분기까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지니는 다음달 11일 서버 증설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또 "지난 15일 중국에서 출시된 길드워2는 중국 인기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며 "2분기 중국, 일본, 북미에서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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