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억원과 15억원를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반면 앞으로의 실적을 좌우하는 신규 수주는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디케이락의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202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말 수주잔고도 83% 늘어난 284억원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수주 호조와 신공장 가동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분기 실적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경쟁사 하이록코리아의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 주가수익비율(PER) 11.6배인데 비해 디케이락은 각각 0.9배와 7.9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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