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전환 뒤 낙폭 키워…기관 '팔자'

입력 2014-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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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기자 ] 코스닥 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떨어진 546.3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2% 가까이 떨어진 코스닥은 이날 반등하며 장을 출발했다. 550선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결국 하락 전환한 뒤 현재 540 중반대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80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82억 원 매도 우위로 맞서고 있다. 개인은 12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0.68%), 일반 전기전자(1.67%) 등은 상승했다. 반면 건설(-0.71%), 유통(-0.55%), 기계(-0.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0.71% 상승 중이고, CJ오쇼핑은 1.27%, 서울반도체는 2.92% 강세다. 파라다이스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010선 밑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5.84포인트(0.29%) 떨어진 2009.49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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