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금정역 전동열차 사고, 변압기·애자 파손 탓"

입력 2014-05-20 11: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레일은 지난 19일 오후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전동열차 장애 원인에 대해 전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 때문이라고 20일 밝혔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사고 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달리는 선로가 아닌 역사 내에서 파손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런 잦은 노후 변압기 장애 때문에 외국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월간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를 운행차량에 부착, 성능검증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새로 도입 예정인 신형차량 90량에는 이미 이 신제품을 적용했고, 내구연한 20년을 넘긴 120량(40대)을 우선 올해 말까지 신형 변압기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압기 내구연한은 25년이다.

코레일은 또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6월까지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폐차 등 안전 최우선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