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추석 사장 첫 기자간담회…"관광공사에 안전여행 전담부서 신설"

입력 2014-05-20 20:50   수정 2014-05-21 05:27

[ 최병일 기자 ]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여행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여행 전담 부서를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안전여행 매뉴얼을 개발하고 안전점검을 일상화할 계획입니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사진)은 2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일 취임한 변 사장은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3분기에는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수학여행 교사나 여행 가이드가 1차 대상이며,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 사장은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여파로) 5월 관광주간이 미진했던 만큼 하반기 관광주간에 맞춰 당초 9월 말로 예정된 국내 관광캠페인을 9월 한 달 동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대학 교수로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광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2007년과 2011년 관광공사 브랜드 광고 심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언급하며 “나름대로 관광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실무도 했다”고 해명했다. 변 사장은 LG애드 국장,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장 등을 지낸 광고 디자인 전문가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 홍보팀장으로 일했다.

그는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와 관광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광공사 예산을 대폭 늘리고 인적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