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大戰] 삼성 갤럭시S5, 심장박동 체크…장갑 끼고도 터치 'OK'

입력 2014-05-21 07:00  

[ 박병종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는 카메라, 생활건강, 방수·방진 등 생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1600만 화소의 카메라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패스트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최고 0.3초의 빠른 포커스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 초점 맞춤 시간을 전작보다 대폭 줄였다. ‘리치 톤 HDR’ 촬영모드는 촬영 후 결과물을 보정하는 기존 HDR 모드를 한 단계 진화시킨 기능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HDR 기능을 실시간으로 적용해 어두운 실내나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셀렉티브 포커스’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아웃포커싱(피사체 외의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효과) 기능으로 촬영 후에 피사체와 배경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심박수 체크와 운동량 관리가 가능한 ‘심박 센서’, 잠금 화면 해지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지문 스캐너’, ‘IP67’ 인증을 받은 생활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심박 센서 기능은 실시간 심박수 체크가 가능하며 함께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 등과 연동해 사용자가 스스로 운동량 등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눈에 띄는 기능이 적지 않다. 갤럭시 S5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물론 일반 펜, 손톱, 연필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 최상의 감도를 구현한 덕택이다. 설정에 들어가 ‘디스플레이-터치 민감도 높이기’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프라이빗 모드를 활용해 사진 동영상 음성녹음 등 나만 간직하고 싶은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뮤직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 문득 지금 나오는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찾고 싶으면 가로로 기울여보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 가운데 비슷한 곡들이 ‘나를 위한 추천 곡’으로 나타난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영화가 뚝 끊기고 전화 화면이 나타나는 상황도 해결 가능하다. 팝업으로 전화 알림을 설정해두면 기존에 실행하고 있던 앱 화면 위에 작은 팝업창으로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더이상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무료 콘텐츠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16종 등 총 6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S5는 후면 커버에 독특한 펀칭 패턴을 적용했으며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코퍼 골드 등 네 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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