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오는 2분기 실적은 항공부품과 방산엔진 등 파워시스템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며 "고속 칩마운터 공급을 통한 IMS 부문의 실적 호조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13%와 1185% 급증한 7475억 원과 422억 원으로 예상했다.
사업구조 재편도 기업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디지털 카메라와 모듈사업을 매각한 이후 성장성이 정체된 삼성테크윈이 에너지 장비 사업성장을 위해 공격 경영에 나서고 있다"며 "반도체부품 사업부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 재편이 이뤄지면서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