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물량부담 이슈 한전기술, 반등 시도

입력 2014-05-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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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수 기자 ] 한국전력의 일부 지분매각 추진에 전날 급락했던 한전기술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400원(0.74%) 오른 5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은 부채감축을 위해 한전기술 보유지분 79.86% 중 51%를 제외한 19.86%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전기술은 전날 7.64% 급락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께 물량이 나올 것"이라며 "예상보다 많은 물량으로 단기 부담이 존재할 수밖에 없으나, 중기 이상으로는 유동물량 부족이라는 할인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정상화와 지방 이전에 따른 수혜, 장기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호로 블록딜 이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블록딜 다음날이 주가의 저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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