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살인사건, 20대 男에 살해당한 부부…딸 때문에?

입력 2014-05-21 10:09   수정 2014-05-21 10:10

대구살인사건

대구에서 부부 피살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배관공으로 위장해 집에 침입해 자신과 교제하던 여성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대학생 장 모(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중년부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의 딸(20)은 장 씨를 피하다 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던 중 이날 오후 1시께 경북 경산의 자취방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살인사건 용의자, 어떻게 이런 일을", "대구살인사건, 이유가 뭘까", "대구살인사건, 끔찍한 일이 자꾸 일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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