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자동화 기술기업 ABB코리아(대표 한윤석)가 오는 5월 25일까지 상반기 인재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크게 경력직과 신입직으로 나뉜다. 경력직은 정보시스템, 재경부, 전력영업 사업부 등 10개 부서에서 영업, 서비스, 엔지니어링, 관리 부문을 선발하며 근무지는 서울 또는 천안이다. 신입직은 계측기기 사업부, 전력자동화 사업부, 마린 및 크레인 사업부, 드라이버 및 제어 사업부 등 7개 부서에서 영업, 서비스, 엔지니어링 직군을 모집하며 근무지는 서울, 천안, 부산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희망직무 및 희망부서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경력자의 경우 희망 연봉을 필수 기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국?영문 상관 없으나 부서 특성에 따라 서류심사 후 별도의 영문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가 필요할 수 있다. 서류전형 마감일은 5월 25일 밤 12시이다.
인사부 총괄 민영옥 부사장은 “ABB코리아는 매년 80~100명 가량의 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왔으며 미래를 짊어질 유능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자 수시채용을 위주로 해 왔다”며 “금번에서 스펙 자체에 연연하기 보다는 ABB 인재상에 걸맞은, 목표의식이 투철하며 진취적으로 사고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항상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재경영’을 회사 성장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ABB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전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는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임직원 양성제도로 ABB코리아의 경우 2015년까지 직원의 10%가 1년 이상 해외에서 근무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BB캐나다에 직원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듀얼 커리어 패스(Dual career path)’는 엔지니어링 기업 특성상 역량 있는 엔지니어들이 경력을 관리하고 탄탄하게 키워 나가 전문가로서 존중 받는 동시에 그에 따른 합리적인 대우를 받도록 뒷받침을 하는 제도이다.
130년을 넘게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여 온 기업답게 ABB 직원 중 상당수는 이공계 출신이다. 직원들의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근속 연수가 긴 직원들이 숙련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이 곧 ABB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100여개 국에서 15만 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ABB그룹은 발전, 송배전 관련 중전기 제품과 산업계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환경으로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한국법인으로 800여명의 임직원이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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