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동반 상승…FOMC 회의록 "초저금리 유지"

입력 2014-05-22 06:52   수정 2014-05-22 06: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이지현 기자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초저금리 유지를 시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훈풍을 불러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75포인트(0.97%) 오른 1만6533.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20포인트(0.81%) 뛴 1888.0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4.65포인트(0.85%) 상승한 4131.5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한 4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 긴축 통화정책을 논의하긴 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금리를 조만간 올리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회의록은 "제로(0)에 가까운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통화 정책에 대한 정상화를 곧장 시행할 것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웰스파고프라이빗뱅크의 투자책임자인 다렐 크롱크는 블룸버그를 통해 "Fed의 회의록엔 놀랄 만한 내용은 없었지만 비둘기파적인 입장이 더 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해 주가가 9.2% 상승했다.온라인 DVD 대여회사 넷플릭스는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5.09% 올랐다.

소매업체 타깃은 매출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1.04%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