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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소원을 말해봐’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월17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인 오지은과 기태영, 유호린 중견배우 김영옥, 차화연, 김미경 신인 연기자 연준석, 송유정까지 신.구를 아우르는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 한소원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 오지은은 웃으며 인사를 나눌 때와는 달리 대본 리딩을 시작하자 바로 역할에 몰입해 울컥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속에서 오지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기태영(강진희)은 ‘과묵한 원칙주의자이자 차가운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에 맞게 차분하면서도 덤덤하게 대본을 소화했다.
최원석PD는 “(출연자) 각자의 호흡이 다르기 때문에 호흡을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라마의 템포나 분위기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언희 작가도 “호흡이 긴 일일드라마다 보니 앞으로 페이스 조절에 신경 써 달라”며 “힘든 날도 있겠지만 항상 즐거움 속에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최회장)은 배우들을 대표해 “재료가 좋으면 다 잘 굴러가게 되어 있다. 어떤 호흡을 써도 대사 전달이 정확하게 되는 배우가 되라”며 “촬영장 분위기는 내가 띄우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는 가족이 결혼이나 혈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함께 한 시간의 공유’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6월23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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