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2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7% 줄어든 108억 원에 그쳤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5000억 원으로 7.7%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기 쉽기 않아 밸류에이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키움증권은 증시 부진을 견딜 수 있는 수월한 비용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회복된다면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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