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영 기자] "생각보다 연기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놀랐어요“
한선화는 이제 놀라움에서 그치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 연기한다고 한다. 한선화의 대인관계와 소소한 일상을 [스타들의 수다] 2편에서 물어봤다.
# 패션스타일링을 좋아하는지
네. 옷을 너무 좋아해요. 브랜드나 명품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뭔가 색다른 게 좋아요. 동대문에 옷이 너무 예쁜 게 많아서 가면 쇼핑홀릭이죠. (웃음) 센스 있는 믹스매치가 좋은 것 같아요.
# 선호하는 스타일은
저는 편식이 없어요.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 도전해보고 싶고 옷을 잘 입은 사람들도 관심 있게 보는 편이에요. 근데 배우에서 고르기보다는 다양한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제 나이 또래에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보다 27~28살 언니들이 입는 스타일 있잖아요. 펜슬스커트에 누트톤 힐을 신고 또각또각~ (웃음) 언제가 신을 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구매해서 집에 두곤 해요.
# 혹시 악바리 근성이 있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
좀 완벽주의자? 같은 성향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완벽하게 하지는 못해요. 다만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만족을 잘 못 하겠더라고요.
# 대인관계는 어떤 편인다
사람들과 관계에 있어서는 쿨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지금 나이가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래들 보다 언니들이 더 좋아요. (웃음) 배울 점도 많고 외면적으로나 특히 내면적으로 성숙한 자아도 그렇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떤 고민의 마스터키가 열리기도 해요.
지금도 제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느낀 게 있어요. 예전에는 팀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지금은 단독인터뷰라서 일대일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잖아요. 상대방의 생각도 많이 들어볼 수도 있고, 인터뷰도 배움의 창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인터뷰를 하기 전에는 연기자 선배님들의 인터뷰를 많이 읽었어요. (웃음)
#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나만의 관리방법은
한창 안 좋아질 시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피부는 정말 꾸준한 관리가 현명한 것 같아요.
마스크 팩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브랜드를 한 종류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피부 컨디션이나 그리고 몸의 밸런스를 보면서 다양하게 맞춤으로 사용해요. (웃음) 반신욕도 예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좋더라고요.
# 이상형이 자주 변하는 스타일인지?
저는 느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주변에서는 제가 눈이 너무 낮다고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사람이 좋아지면 하나하나 따지는 것보다는 그 사람 전체가 다 좋아 보이며 순식간에 빠져 들어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손해 보는 경우도 있어요. (웃음) 저는 저를 좋아해 주는 분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해요.
# 남자친구 없죠?
정말 없어요. 현장에 가도 그렇고 제가 내숭이 너무 없어요.
(사진출처: bnt world, 더블유스타 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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