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주부 K씨는 매월 발생하는 의료비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관절염과 당뇨병이 있으신 부모님의 병원비로 큰 돈이 들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부모님은 연세가 많아 노안, 치주질환까지 발생해 K씨 가정의 부담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이렇게 연령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의료비는 매우 크다. 65세 이상의 의료비 지출은 그 이전의 절반수준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비싸다고 받지 않을 수 없는 치료, 이런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많지 않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의료실비보험이다. 실제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입원의료비를 일정부분 보장받을 수 있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절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의료비용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의료실비보험을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의 80% 또는 90%를 보장받을 수 있어 부담을 확 줄여주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입원 의료비뿐만 아니라 통원 의료비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쓰임이 다양하다. 입원은 직접 사용한 의료비의 80% 내지는 90%를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고 통원의 경우에는 공제금액을 제한 나머지를 1회당 30만원 한도로 처방 조제비 포함하여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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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실비보험은 실손보험 이라고 불리며 특정 질병에 대해 정해진 금액만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질병, 상해로 인한 입원, 통원치료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매우 유리한 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입원하는 경우 입원실료, 입원비용, 입원수술비 등의 비용의 일정비율을 보장해주며 국민건강보험 비적용 항목은 40%를 보장해주고 있다. 통원 치료 역시도 처방조제비를 포함하여 30만원 한도로(공제금액제외)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런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을 기본 또는 선택 중 택하여 가입하게 되어있다. 기본 의료실비보험은 입원비용의 80%를, 통원의료비는 공제금액과 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을 제하고 보장해준다. 반면 선택 의료실비보험은 입원의료비의 90%를, 통원의료비는 공제금액을 제하고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때문에 가입 시에 비용과 보장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은 또한 실비보장 외에도 질병, 상해에 관련된 다양한 보장을 더하여 집중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보험을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로 끝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0~60세까지 대부분의 연령대가 가입 가능한 의료실비보험은 건강보험이기 때문에 치료 중이거나 과거 병력 사실로 인해 가입이 일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빨리 가입해야 한다고 대충 가입할 수는 없다. 의료실비보험은 하나의 상품밖에 가입할 수 없어 가입 전 철저한 비교추천이 필요하다.
현재 여러 보험사에서 다양한 보장 기준을 내세워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등의 상품 중에서 가입 전에 면책사유와 각종 보장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의료실비보험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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