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등장했던 박상순, 누군가 봤더니…

입력 2014-05-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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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박원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은 가운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인 박원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박 후보는 이 글에서 "그리움이 커지면 그림이 된다지요. 제 마음 속 그림으로 남아 있는 사람,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한결같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이라 말씀하셨던 사람,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글을 이어갔다.

또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 '변호인'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불렸던 '박상순'이 접니다"라면서 당시 '변호인 선임신고서' 2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무현 박원순, 사람 사는 세상 될 수 있도록 힘 써주세요", "노무현 박원순 정말 찡하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 참 보고 싶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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