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24% 상승했다.
중소형주는 부진한 반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자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각각 0.52%, 0.40%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9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기준 가장 부진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26% 하락한 반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모두 0.0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소유형 기준 중소형주식펀드의 부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0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00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펀드와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48%, 1.61%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 프리미어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84% 하락하면서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 펀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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