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소개팅'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홍철의 소개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 기념 ‘홍철아 장가가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의 이상형을 확인하고 각자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호기롭게 소개팅 주선에 나선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민들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연예계 종사자인 모델 출신 지인들도 입을 모아 난색을 보였다.
유재석은 노홍철의 이상형을 찾기 위해 여자대학교를 통과하는 노선의 버스를 타고 적극적으로 그를 홍보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여대생들의 냉정한 대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만난 여대생들은 노홍철을 두고 “대두” “결벽증” 등으로 평가하며 모두 소개팅을 거절했다. 이에 유재석은 “노홍철이 10~20대 여성들이 자신의 팬이라고 하는데 정말 착각 속에 살고 있었다”며 비웃었다.
한편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11.6%) 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소개팅, 너무 여성 외모 위주라 보기 불편했다" "노홍철 소개팅, 무한도전통해 장가까지 가려나" "노홍철 소개팅, 장가가기 쉽지 않지" "노홍철 소개팅, 진지하게 임해서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노홍철 소개팅, 노홍철 많이 죽었구나. 전엔 외모 1위였는데" "노홍철 소개팅, 모델 지호진이나 배우 민지영, 농구선수 박언주 또 등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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