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 소상공인 지원 늘린다

입력 2014-05-25 21:41  

지원기간·규모 대폭 확대 방침
진도군엔 특례보증 추가 제공



[ 김주완 기자 ] 정부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기간과 액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당정 협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세월호 사고 여파, 기존 지원 대책 효과, 특별자금 지원 신청 실적 등을 점검해 필요하면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기간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원 기간이 늘어나면 지원 규모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현재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여행·운송·숙박·음식·도소매업 등의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최대 1000억원, 지원 기간은 3개월이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진도군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방문객이 줄어든 농촌 관광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와 기업체 임직원을 상대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