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565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LNG선과 여타 상선의 업황 차별화, LNG보냉재 과점 효과 등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카본은 수주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5월 현재 신규수주는 약 500억원, 수주잔고는 약 2700억원으로 약 1년6개월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보냉재 발주가 안된 LNG선이 30여척 규모로 파악되며, 한국카본은 내년부터 일본 조선사로 대규모 보냉재 공급이 예상되는 등 수주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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