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25.50~1026.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024.6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의 방어 의지와 매물 소화 공방 속에 금일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5월 수출 실적으로 호조세로 예상되는 데다 6월 연휴를 앞두고 있어 물량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1020원대에서 당국의 방어 의지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시장과 줄다리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1.00~102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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