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회상장 여부 심사 어떻게?…다음, 27일 거래재개

입력 2014-05-26 10:29  

금융당국이 카카오톡의 우회상장 여부를 심사해 다음달까지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할 경우 심사청구 후 거래일 기준으로 45일 안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늦어도 7월 말까지는 합병할 수 있는지 최종 결론이 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시장에서 이번 합병에 대한 관심이 높고 코스닥지수 신출에도 조기에 적용할 필요성이 있어 한국거래소가 평소보다는 심사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우회상장 심사보고서가 곧 접수되지 않겠느냐"며 "심사청구가 들어오면 정해진 기일보다는 빨리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회상장 심사는 합병 후 상장사인 다음의 최대주주가 이재웅 전 대표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그 타당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다음과 카카오는 약 1대 1.556의 비율로 합병한다.

김 의장은 합병 후 신주를 받게 되는데 지난해 말 현재 카카오톡 주식이 808만3800주(29.9%)인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신주를 500만주 이상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다음의 합병 공시가 발표되자 오전 7시 23분부터 다음의 주식 거래매매를 우회상장 여부 및 충족요건 확인 때까지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충족요건을 확인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 보여 거래는 27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