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전에 이자줄이세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눈길

입력 2014-05-26 13:45   수정 2014-05-26 13:53

#송파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K씨. 금리인상 시기가 오기 전에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은행별로 상담을 받고 있지만 여러 은행들 사이에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다.

예금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산출하는 코픽스(COFIX)가 조만간 반등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2.7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를 갱신한 것이다. 하지만 단기 코픽스의 경우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전달대비 0.01%~0.07%상승을 했다. 단기 코픽스가 상승하게 되면 잔액기준 코픽스도 오르기 때문에 조만간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상승 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금리인상 시 이자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주택담보대출자들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시점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에선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훨씬 높다. 금리 변화에 따른 위험을 고객이 직접 감수해야 하는 변동금리가 은행이 위험을 감수하는 고정금리보다 낮기 때문이다. 당장 이자를 덜 내기는 하지만 만약 금리상승 요인이 생겨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상환 부담이 늘면서 한계에 달하는 가계가 속출하고, 국내 사회경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흐름보단 자신의 상환계획에 따른 대출금리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거래은행과 타 은행의 대출상품을 충분히 비교 해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다. 현재 시중은행들마다 저렴한 고정금리의 대출을 내놓고 있으니 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고 전한다.

그간 대출이 필요한 수요자들은 주거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발 빠른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인터넷으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미리 비교해보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성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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