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캠코, 스펙초월 전형 첫 도입…인턴 90% 정규직 전환

입력 2014-05-26 20:55   수정 2014-05-28 16:59

최용성 캠코 인사팀장


[ 공태윤 기자 ] “캠코는 잠재역량을 지닌 인재를 뽑기 위해 스펙초월 전형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최용성 캠코 인사팀장(사진)은 스펙초월 전형 도입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 팀장은 “학력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을 위해 채용 관행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스펙초월 전형 과제는 4개로 줄여 지원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만 기입하는 입사지원과 동시에 과제 2개가 주어진다. 이 과제는 6월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나머지 과제 2개는 6월3일 오전 공지하며, 그날 모두 제출해야 한다.

네 가지 과제를 제출하고 상호평가까지 수행해야 유효한 입사지원이 된다. 최 팀장은 “과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제시된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며 “형평성을 위해 미제출 땐 모두 탈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캠코는 다른 공기업 스펙초월 전형에서 도입한 동영상 제작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특히 캠코는 과제 완수자 모두에게 5년차 미만의 선배 평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캠코는 이번 채용을 통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인턴수료자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0%였던 정규직 전환율을 올해는 90%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입사한 캠코 신입사원 60명 가운데 조기퇴사자는 2명에 불과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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