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원↓, 완성차 매출 4200억↓

입력 2014-05-26 21:46   수정 2014-05-28 16:48

한국자동차산업硏 분석


[ 서욱진 기자 ] 원·달러 환율 하락세(원화 가치 상승)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의 매출이 420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6일 발표한 ‘원·달러 환율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으로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3원50전에 마감, 직전 거래일보다 2원 떨어졌다.

연구소는 1020원대 환율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약 1조6000억원의 자동차 매출이 환율 때문에 사라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연구소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을 현지 판매단가 인상 등을 통해 상쇄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