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증시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 올랐다.
범유럽 STOXX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상승한 343.6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1.28% 뛴 9892.82로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CAC40지수도 0.75% 상승한 452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3.61% 치솟았다.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끄는 친 유럽연합 성향의 중도좌파 민주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다수당이 된 덕분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다음달 추가 부양책 발표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영국 증시도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로 문을 닫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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