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약] 동국제약 '센시아', 발·다리가 저리는 정맥순환장애…식물성 개선제로 70%가 치료 효과

입력 2014-05-27 07:00  

화제의 藥

잠재 환자군 480만여명…성인 10명 중 4명이 경험
방치땐 하지정맥류로 발전

유럽서 개발·도입 '센시아'
복용 1개월 지나면 장애 증상 70% 개선효과



[ 김형호 기자 ]
발과 다리가 저리는 정맥순환장애는 대표적 중년질환이다. 주로 3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4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갱년기 여성,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순환장애다.

성인 10명 중 4명이 경험

한국 성인 열 명 중 네 명꼴로 정맥순환장애를 경험하지만 사실상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사장 이영욱)이 시장조사기관 프랙시스온에 의뢰해 2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맥순환장애 경험과 치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성인 10명 중 4명이 ‘발·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정맥순환장애의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30%),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23%), ‘발과 다리가 자주 붓는다’(21%), ‘다리가 아프다’(2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정맥순환장애 증상 경험자의 85%는 ‘아무런 대처 없이 참는다’고 답했다. 이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정맥순환장애를 겪고 있으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해 ‘나이탓’이라고만 생각하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발병

고령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정맥순환장애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잠재 환자군은 약 48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여성이 360만명으로 남성(120만명)보다 3배가량 많다.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정맥순환 관련 질환으로 1년에 26만명이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에 효과적인 치료가 시급하다.

정맥순환장애는 방치할 경우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인체 혈관 중 40%인 정맥에서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게 되면 전신의 혈액순환장애 등 심각한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맥순환장애는 모세혈관 투과성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정맥벽의 결합조직 약화로 인한 판막 기능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주로 동맥 및 혈액에 작용하는 기존의 혈액순환제와 구분해서 복용해야 한다.

정맥 탄력 높여주는 센시아

동국제약 센시아정은 식물성분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에 도입된 새로운 약물이다. 식물성분이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유럽에서의 사용경험과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 콜라겐 합성 촉진 등을 통해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정맥순환장애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임상연구에서 복용 1개월 이후 보행 시 통증, 둔중감, 경련, 감각이상 등 정맥순환 장애증상이 70% 이상 개선되고 다리 부종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60정 단위로 최대 2개월간 복용이 가능한 분량으로 하루 1회, 1정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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