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역량 & 부가가치 1위] 하림, '농장-공장-시장' 통합관리…닭고기 신선도 향상

입력 2014-05-27 07:01  

계육 부문


[ 강영연 기자 ] ‘시원한 여름 숲’이라는 뜻을 가진 하림(夏林)은 1986년 설립된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이다. 하림은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 가치로 위생적인 닭고기가 식탁 위에 오를 때까지 전문적 기술과 최적의 프로그램을 고집하고 있다. 하림은 ‘농장-공장-시장’을 연결한 ‘3장 통합’ 시스템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3장 통합’이란 하림의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통해 원료 공급에서 완제품 생산과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모델이다. 전국 600여개 농가와 2000여개 협력업체, 소비자를 통합했다는 의미다.

소규모 양계장에서 출발해 가공시스템을 갖춘 공장, 소비자의 식탁으로 연결되는 균형 잡힌 통합경영으로 품질 관리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하림은 차별화된 가치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무항생제 제품을 만드는 ‘자연실록’, 저칼로리 기능성 가슴살 제품인 ‘슬림 닭가슴살’, 국내 최초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한 ‘프레쉬업’, 비만 시장을 겨냥한 저칼로리 ‘3%날씬한’, 방사해서 키운 우리 닭 ‘토종닭’ 등 하림의 독특한 가치를 담아낸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했다. 특히 전북 정읍 공장에 유럽형 동물복지 개념을 적용시킨 고품질 닭고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닭을 포획하고 도계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하림은 사육농가 협의회를 통한 소통, 사육장 신축 지원 프로그램, 변상 제로화 및 최소 사육비 지급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08년 윤리경영을 도입해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시스템, 국제 회계기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사랑나눔쌀, 장학금 기탁,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 경로당 지어주기, 양궁선수단 운영,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하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육계 사육기반과 도계공장, 육가공공장,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소비자 지향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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