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늘 신시내티 상대 홈경기 첫승 도전

입력 2014-05-27 07:17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류현진(27·LA 다저스)이 27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벌이는 미국 프로그야구(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올해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에이스로 꼽히는 조니 쿠에토(28)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쿠에토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류현진은 거물급 투수와 맞서도 주눅 들지 않는 강심장을 가졌다.

상대 선발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한 쿠에토다. 쿠에토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5⅓이닝 6피안타 8실점 6자책으로 주춤했지만 직전 등판까지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1909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해리 크라우제가 10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후 105년 만에 나온 두번째 기록이었다.

류현진의 성적(4승 3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40개, 피안타율 0.261, 이닝당 출루 허용 1.29)보다 월등히 좋다.

하지만 류현진은 상대의 '이름값'에 위축되지 않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성한 지난해부터 쿠에토 못지않은 에이스와 여러 차례 맞대결했고,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 22일 메츠전에 나섰던 류현진은 이번에도 4일 휴식 후 출전하게 됐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다음달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치를 홈경기에도 나서게 된다.

류현진의 등판 다음 날인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리아 나이트' 행사가 열린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시구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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