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 달만에 매출 57억 올린 건강기능식품, 어디 제품?

입력 2014-05-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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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올해 초 론칭한 식품브랜드 '헬스앤(Health &)' 제품들이 최근 건강관리 열풍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고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에 따르면 헬스앤의 브이24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출시 2달 만에 누적 매출 57억원을 거뒀다. 지난 4월 초 CJ오쇼핑에서 론칭한 후 매 방송마다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천연 다이어트 소재 '잔티젠'을 애경이 국내 최초로 들여와 제품화한 것이다. 하루 1알 섭취로 체지방, 몸무게, 허리둘레 및 내장지방 감소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애경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애경의 식품브랜드 런칭 첫 제품인 그래놀라 요거밀(분말 타입 요거트)도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 25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2월 출시 당시에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지만 인기에 힘입어 최근 AK플라자, 이마트 분스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애경 관계자는 "헬스앤 V24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경우 입소문을 타고 다수의 홈쇼핑 채널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런칭을 통해 식품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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