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모자·배낭…여름철 아웃도어 '필수품'

입력 2014-05-28 07:02  

코오롱스포츠·머렐·몽벨 등
실용성·디자인 동시에 갖춰



[ 김선주 기자 ] 햇빛이 제법 따가워지면서 모자도 아웃도어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이중 메시 캡(4만원)은 감각적인 절개 라인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캡 스타일 모자다. 냉감 가공 처리된 땀받이가 있어 땀이 흐르는 것을 방지해 준다. 모자챙 부분에 배색 스티치 디테일을 줘 깔끔하게 처리했다.

남성용 쿨맥스 햇(5만원)도 육각 메시 소재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절개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쿨맥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도 포함됐다. 후면의 챙 패턴이 앞쪽보다 길게 디자인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머렐도 밀리터리 메시캡(3만9000원)을 출시했다.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메시 소재와 피부의 땀을 빠르게 흡수해 주는 자체 개발 소재 엠셀렉트 웍을 적용했다. 브라운, 그레이 등 차분한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몽벨은 스텔라28 배낭(12만9000원)을 출시했다. 당일 산행, 트레킹, 미니멀 캠핑 등 단거리 여행에 적합한 제품이다. 벌집 무늬가 있는 나일론 210데니어 원단에 얇고 가벼운 나일론 100데니어 원단을 배치했다. 멜빵 부분과 등판은 에어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색상은 브라운, 라임그린, 네이비 세 가지다.

스텔라23 배낭(11만5000원)은 용량이 23L인 소형 배낭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나일론 100데니어 원단을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색상은 블루, 라임그린, 머스터드 세 가지다. 몽벨 관계자는 “최근 배낭의 실용성뿐 아니라 깔끔한 디자인, 색상까지 신경 쓰는 젊은 층 고객이 증가했다”며 “아웃도어 활동에 좋은 계절이라 실용성,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배낭을 찾는 깐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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