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근 연구원은 "경창산업의 주요 매출처인 현대파워텍의 높은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대파워텍은 현대차그룹 자동변속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납품 물량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기준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연간 생산능력이 310만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경창산업은 현대파워텍에 자동변속기용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어 현대파워텍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또 전륜6속, 후륜8속, CVT 변속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경창산업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6130억원, 영업이익은 41.1%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4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