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민 연구원은 "팬아시아리컨설팅에서 제2 재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자본금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낮은 자본력 때문에 수익성 있는 기업성 물건 수재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제2 재보험사의 연내 출범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윤 연구원은 "현재까지 예비인가 신청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예비인가 신청 후 본허가까지 걸리는 기간이 3개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는 데 추가적으로 3개월 가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출범이 힘들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내 출범이 되지 않을 경우 전체 계약의 70~80%가 갱신되는 1월에 대비한 영업활동이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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