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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이 5년 9개월 만에 1020원대를 기록하는 등 지속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올해 평균 환율 예상액으로 1050원을 잡고 짜놓은 사업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환율 변화 대처 능력이 취약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달러-원 환율 급락세에 국내 수출 기업을 비롯한 경제 전반이 긴장 태세를 갖춘 반면 국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거나 수입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내수가 증가하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현 쇼핑 트렌드 ‘해외직구’ 시장도 환율이 하락하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반색하고 있다. 미국 구매대행 및 경매대행 업체인 ‘유에스비드(대표 최도환)’는 “최근 계속된 환율 하락세 덕분에 해외 구매대행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관련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특히 의류 쪽 매출이 급등하면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직구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배송대행 수요도 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인터넷 쇼핑을 통해 반입된 국제특송화물의 물량은 총 1천 300만 건으로 같은 시기 전년보다 40%정도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이에 지난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50만건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온 미국 구매대행 업체 유에스비드는 미국 배송대행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배송대행 업무를 추가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홍동이 운영하는 해외 구매대행/경매대행 사이트 유에스비드의 배송대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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