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I 원하는 멤버만 골라 본다…네이버 '멀티트랙' 오픈

입력 2014-05-28 11:03  

"뮤직비디오나 콘서트를 감상할 때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볼 수 없을까?"

네이버는 28일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카메라 앵글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멀티트랙’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멀티트랙’은 인물, 장소, 카메라 각도 등에 따라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편집된 단일 화면만을 감상하던 기존 동영상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돌의 뮤직 비디오의 경우 좋아하는 멤버를 담은 화면만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멀티트랙’은 영상 재생 중에 썸네일로 제공되는 다른 앵글의 화면을 클릭해도 오디오나 영상의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현됐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다양한 버전의 영상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멀티트랙’ 서비스에 여러 영상을 동시에 감상해도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고, 영상 전환이 매끄럽게 이뤄지도록 독자적인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멀티트랙'을 활용하면 같은 배경 음악이 사용된 피겨 스케이팅, 리듬 체조 등의 시즌별 경기를 동시에 돌려 보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비교할 수 있다. 오디오 변환도 지원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되는 뮤직 비디오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멀티트랙' 에서는 YG 패밀리 2NE1 ‘너 아님 안돼’, 방탄소년단 '하루만'등의 뮤직비디오와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콘서트 라이브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향후 ‘멀티트랙’ 서비스는 영화, CF메이킹 영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상들도 공개해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이용자도 자유롭게 ‘멀티트랙’ 서비스에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장준기 실장은 “‘최근 웹드라마, 모바일 무비 등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보고 싶은 화면만 볼 수 있는 신개념 동영상 서비스 ‘멀티트랙’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트랙’ 서비스는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TV캐스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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