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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액션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감독 조범구) 제작발표회에는 조범구 감독을 비롯한 배우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 김인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은 “요즘 액션영화는 컷을 많이 쪼개서 스피드한 면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스피드한 액션보다 남자들의 땀 냄새 나는, 육체와 육체가 부딪치는 강렬함을 보여주고 싶어 ‘신의 한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액션의 기술이나 노하우에 대해 예전보다 많이 알고 있는 편이다. ‘비트’를 찍을 당시만 해도 패기만 넘치고, 덤비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여러 해 동안 쌓인 노하우 덕분인지 덜 고된 듯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성은 “정갈한 액션을 ‘신의 한 수’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액션들을 보여주고 단순한 액션이 아닌 콘셉트가 있는 볼거리가 될 것 같아 기대감이 있다”고 ‘신의 한수’만의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신의 한수’는 프로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형을 잃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아 ‘내기 바둑판’의 세계로 뛰어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월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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