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열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202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하루 동안 전체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1.49%포인트 올랐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의 기세가 무섭다. 전날 선전했던 박 과장은 이날도 하루만에 5.43%포인트 수익률을 올리며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6.98%로 상승했다.
박 과장은 이날 컴투스를 전량 매도해 약 12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고, 대신 엑세스바이오를 신규매수해 현재 40여만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다.
이 밖에 보유중인 삼화네트웍스와 삼익악기가 이날 하루 동안 각각 약 220만원, 50만의 수익을 올렸다.
그는 "호실적주를 중심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적절히 수익을 실현해가면서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매수한 엑세스바이오에 대해서는 "말라리아 진단키트 사업의 성장 등으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4.66%포인트),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2.41%포인트) 등도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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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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