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날씨는 한여름…급한 마음에 판매 급증하는 제품은?

입력 2014-05-28 15:40  


[ 오정민 기자 ] 이른 더위와 함께 다이어트 관련 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아직 5월 말이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손쉬운 몸매 관리 방편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선 한 끼의 칼로리가 정해져 있는 다이어트식단과 식사 대용 제품인 다이어트 쿠키, 식욕 억제 효과 등을 주장하는 다이어트차의 상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4월 다이어트식단 판매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82% 급증했다. 이달(25일 기준) 들어서도 349% 증가했다.

4월과 5월 다이어트차 판매금액 증가율도 각각 405%, 309%에 달했다. 다이어트쿠키 판매금액은 5월 들어 502%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인 CLA(공액리놀레산),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도 이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74%, 50%씩 뛰었다. 효소·한방다이어트 제품도 2분기 들어 두 배 이상 판매됐다.

다이어트 관련 식품이 다양해지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형이던 체중조절쉐이크는 매출이 다소 줄었다. 5월 판매량이 23% 감소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균형잡힌 식이조절법에 대한 관심이 커져 집으로 배달해주는 다이어트 식단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며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각 업체들은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애경의 경우 식품브랜드 헬스앤에서 건강기능식품 '브이24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위 '대박'을 맞았다. 지난 4월 초 CJ오쇼핑에서 론칭한 후 출시 2달 만에 누적 매출 57억원을 거뒀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청윤진에서 전문 다이어트 라인 '누벨 다이어트 플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다이어트 소재 연구개발회사 넥시라와 공동연구 및 개발한 제품이다. 식사와 병행해 4주간 섭취 가이드대로 섭취하면 효과적인 체중조절을 도와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기존 뷰티푸드 브랜드 '오가든'을 스마트 이너뷰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VB(Vital Beauty) 솔루션'으로 개편했다. 이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아리따움은 이날까지 '도와줘요, 간코치!'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이어트 코치로 유명한 최성조 씨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VB솔루션 슬리밍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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