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후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안대희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사람이 이렇게 없나요"라며 후보자 지명 일주일 만에 사퇴 발표를 비꼬았다.
다른 SNS 이용자는 "안 후보자를 추천했던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의 무감각과 무능력이 더 문제"라고 비난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마구잡이 식으로 인신공격을 하는데 버티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안 후보자의 사퇴를 아쉬워 하는 의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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